물은 사람이 살아가면서 없어선 안될 존재이며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작용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신체의 60%정도가 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물을 섭취하였을 때 부작용이 아예 없습니다. 그런데 물만 먹었을 뿐인데 소화불량이 발생할 때가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처음 겪으면 굉장히 당황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물만 먹어도 소화불량이 발생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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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 소화액 부족
사람이 음식을 섭취하면 음식물을 소화하는데 위액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위액은 산성을 띄고 있기 때문에 이로 인해 음식물이 잘게 부셔지거나 녹으면서 소화하기 편한 상태로 바뀝니다. 그런데 물을 섭취하게 되면 산성인 위액이 중성에 가까워지면서 음식물이 제대로 위액에 반응하지 않아 소화불량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이때 생각해봐야 할 것은 오늘 물만 먹었는데도 소화불량이 있기도 합니다. 당연히 다른 이유가 될 수 있지만 전날 먹은 음식에 따라 아직 위에 머물러있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니 당일에 아무것도 안 먹었다고 해서 위에 아무것도 없다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음식을 섭취한지 15시간정도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소화불량이 있다면 위액에 해당되는 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소화기관 문제
음식을 섭취하고 나서 음식물을 소화하는 과정 속에 위장에서 위액을 분비하여 소화가 잘 되기 편한 상태로 바꿉니다. 그런데 물만 먹엇을 때 이미 위장에 있던 음식물과 함께 섞이게 됩니다. 이때 물과 음식물을 같이 소화해주는 소화액이 충분히 분비되어야 하는데 기관 문제로 인해 소화액이 부족하다면 소화불량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해당되는 것은 위관련 병인 것이며 기능저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겉보기에는 소화액 부족과 비슷해보이지만 본질만 다른 것입니다. 물만 먹었을 때 소화불량이 자주 발생한다면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지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더욱 악화된다면 빠르게 조치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과식
물만 먹기 이전에 과식을 많이 했다면 물만 먹었을 때 소화불량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많은 양의 음식물을 섭취하면 소화기관은 이를 처리하기 위해 노력을 하게 되는데 이때 과도하게 자극을 받아 소화불량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과식을 하게 되면 그만큼 위산 분비를 자극하여 분비량이 너무 증가하여 소화불량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과식한 상태에서 나중에 물만 섭취한다면 분비된 위액이 희석되어 제대로 음식물에 작용하지 않아 소화불량으로 이어집니다. 또한 물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그만큼 소화액의 분비를 자극하는 음식물이 부족하여 소화불량이 있기도 합니다. 여러가지 측면으로 과식과 물섭취는 소화불량을 일으킵니다.
신경과민성 위장 증후군
이는 심리적인 스트레스나 불안감, 우울증 등으로 인해 소화기관이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입니다. 실제적으로 검사를 해보면 기능이상이 전혀 없지만 소화불량이나 구역질, 설사, 변비 등을 유발합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다보면 소화기관에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그래서 위장 운동성 저하나 위액 분비량이 증가하여 소화불량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음식을 섭취하든지 소화불량이 있는 것인데 이때 물만 섭취해도 증상이 발생합니다. 그러니 물만 먹어도 소화불량처럼 느껴지는 것입니다. 만약 평소에 신경이 예민한 편이거나 작은 일에도 화를 자주 낸다면 신경과민성 위장 증후군일 가능성이 있으니 스트레스 관리와 식습관 개선을 꼭 해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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