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수분 부족하면 나타나는 증상은?

10월도 어느덧 끝자락을 달리고 있는 요즘입니다 날씨도 쌀쌀해지는 만큼 사람들 옷차림부터 먹는 것까지 바뀌는데요 아무래도 시원한 음료나 물보다는 따듯한 음료를 찾게 되죠

 

하지만 나는 분명히 많이 마시는 것 같지만 갈증이라던가 입이 바짝 마르는 수분부족 증상 이 나타날 때가 있는데 여름철이야 운동 중에 갈증이 나고 탈수가 발생하기도 하지만 그러기엔 날씨가 덥거나 하진 않죠 그렇다면 수분부족 증상 은 무엇이 있을까요?

 

 

 

1. 갈증과 구취

탈수 현상은 수분 섭취량보다 배출량이 많을 때 생기는데 가장 흔하고 나타나는 탈수 증상이 바로 갈증이죠 몸속 수분량의 2%만 줄어들어도 갈증을 느끼기 시작하는데 수분이 부족하면 갈증은 물론 침도 부족해져 구강내가 건조해집니다

 

침은 원래 항균 작용을 하는데 침 분비가 줄어들고 입이 마르면 구강 내 박테리아가 급증하게 되고 그 결과 구취가 심해지죠 잠을 자고 일어났을 때 입에서 냄새가 나는 것도 같은 원리이기도 합니다

 

 

2. 허기

몸에 수분이 부족할 때 허기를 느끼게 되는데 이럴 때 특히나 탄수화물을 찾게 돼요 이는 수분 부족으로 인한 갈증을 배고픔으로 착각하기 쉽기 때문이죠

 

운동하는 과정에서 이런 경우가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운동 직후 갑자기 배가 고플 때는 음식보다는 수분 섭취가 필요해요

 

 

 

3. 두통과 어지러움

두통 역시 수분부족 증상 중 하나인데 수분이 부족하면 뇌에 충분한 혈액과 산소 공급이 이루어지지 못하죠 뇌 조직의 70 ~ 80%가 수분으로 구성돼 있기 때문인데 체내 수분이 1.5&만 부족해도 집중력과 기억력이 저하되고 두통이 유발될 수 있어요

 

 

 

4. 졸림과 피로

수분부족 증상 의 주요 증상 중 하나가 바로 졸음이에요 잠을 푹 잤음에도 졸음이 가시지 않는다면 수분부족 증상 일 수도 있죠

 

특히 평소 물을 거의 마시지 않는다면 만성 탈수를 겪고 있을 가능성이 크죠 이런 상황에도 머리를 쓰는 일과 신체 활동도 어려워지는데 이는 근육에 수분이 부족하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기 때문이죠 피로가 느껴진다면 바로 카페인 음료를 찾기보단 물을 마셔야 하는 신호입니다

 

 

 

5. 진한 소변색

비타민을 먹지 않았는데 소변 색이 진할 경우 수분 섭취가 급하다는 신호일 수 있어요 우리 몸은 체내 수분량을 유지하기 위해 수분이 부족할 시 땀, 침 또는 소변 등 배출량을 감소시키는데 소변량이 줄고 색이 진하다면 수분부족 증상 을 의심해야 하죠

 

소변량이 줄면 체내의 세균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시스템에도 이상이 생겨 방광염 위험이 증가할 수 있어요

 

 

6. 소화기관 이상

사람의 몸은 소화를 시키는 데에도 수분을 필요로 해요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소화액 생성도 줄어 위염, 위궤양 등 위장병 위험이 높아지는데 이럴 경우 장시간 수분을 보충하지 않은 새벽시간대에 속 쓰림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요 또한 몸속에 수분이 충분하지 않으면 배변 활동에 지장을 주어 변비가 발생할 수 있어요

 

 

 

 

7. 근육 경련

새벽에 갑자기 종아리 근육이 뭉치고 경련이 일어나면서 고통으로 인해 잠을 깰 때가 있는데 이유 없이 이러한 다리 경련이 발생한다면 수분부족 현상 을 의심해 볼 수 있어요

 

수분이 부족해지면 혈액이 끈적해지면서 혈액이 원활하게 흐르지 못하게 되는데 우리 몸은 피가 제대로 흐르지 못하게 되면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신체 부위부터 혈액 공급을 중단해요 그 대표적 부위가 다리 근육인데 수분이 부족하면 다리 근육부터 혈액 공급이 중단되면서 경련이 일어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