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목이 뻐근하고 어지러움 원인 5가지
평소에는 딱히 아픈 곳이 없었지만 어느날부터인가 뒷목이 뻐근하고 어지러움이 심해져 일상생활에 불편감을 줄때가 있습니다.
보통은 평소 자세가 잘못되어 발생한 경우이며 올바른 자세만 잡아도 충분히 나아질수 있습니다.
목에 관련된 증상이 발생하면 디스크를 생각하는 분들이 많지만 더 흔한 질환으로는 거북목 증후군이라고 불리는 근막통증 증후군이 있습니다. 그리고 뻐근하고 어지러움이 느껴지기 때문에 디스크나 목에 전혀 관련 없는 문제가 발생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뒷목이 뻐근하고 어지러움이 발생하는 원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뒷목이 뻐근하고 어지러움 원인
원인 첫 번째, 거북목 증후군
근막통증 증후군이라고 불리는 이 증상은 평소의 잘못된 자세나 스트레스 및 피로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잘못된 자세는 평소에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할때 눈높이보다 낮은 각도로 내려다보는 자세를 뜻합니다.
이러한 자세는 습관이 되버리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무의식적으로 머리를 앞으로 향한 채 구부정한 자세를 유지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구부정한 자세가 지속된다면 목을 지나가는 신경에 압박을 주어 어깨에 통증이 느껴지거나 심하게는 팔에도 통증이 전달되기도 합니다.
거북목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 당연히 어깨와 가슴을 피는 것이 좋지만 이러한 자세를 습관들이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시간이 될때마다 목을 가볍게 돌리고 주물러 주거나 산책을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팔굽혀펴기나 윗몸일으키기와 같은 운동도 큰 도움이 되실겁니다.
원인 두 번째, 목 디스크
디스크는 뼈와 뼈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움직일때 뼈 끼리 마찰이 일어나지 않도록 일종의 쿠션역할을 해줍니다. 그러나 여러가지 요소로 인해 디스크가 삐져나오거나 파열돼버려 경추신경을 자극하여 신경학적 증상을 유발시킵니다. 이러한 현상을 목 디스크라고 합니다.
참고로 디스크 문제는 척추 전체에서 발생할수 있기 때문에 발생한 위치에 따라 통증이 있는 부위도 매우 다릅니다. 그렇다고 특정 디스크가 파열되면 이러한 증상만 나타난다고 볼수는 없기 때문에 단정짓기는 어려운 부분입니다.
목 디스크가 걸리면 주변에 있는 혈관을 누르게 되는데 이때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깁니다. 이로 인해 뇌로 원활한 산소공급이 되지 않아 결국엔 두통, 현기증, 어지럼증, 이명 등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참고로 이러한 경우는 목을 지나가는 신경인 경신경을 살짝 누르기만 하여도 어지러움이 발생합니다.
원인 세 번째, 고혈압
개인에 따라 고혈압을 앓고 있더라도 어떠한 증상이 발생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때로는 두통, 시력저하, 어지럼증, 뒷목 뻐근함 증상들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고혈압은 말 그대로 동맥 혈압이 높아진 상태를 의미하는데 관상동맥질환, 뇌졸중, 신부전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시킬 가능성이 있어 의심이 된다면 바로 전문의를 만나 진단을 받아보셨으면 합니다.
고혈압은 당사자의 노력에 따라 어느정도 개선될수 있습니다. 개선할수 있는 방법으로는 적당한 체중유지, 금연, 저염분 식단, 스트레스 관리, 꾸준한 운동, 칼륨이나 칼슘 섭취 늘리기, 충분한 숙면 등이 있습니다.
원인 네 번째, 편두통
사람들이 흔히 알고 있는 두통 중 하나이며 일반적인 두통과는 다르게 수많은 증상을 유발시키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편두통은 어느정도 진행했느냐에 다라 증상이 천차만별이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추가적인 증상이 나타납니다.
처음에는 잦은 하품, 경직된 목, 피로, 자주 배고픔과 같은 현상만 나타났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말 어눌거림, 일시적인 시력문제, 신체의 따끔거림이 나타나다가 현기증, 구역질, 심한 두통, 빛과 소리에 대한 민감성 증가 등의 모습이 발생됩니다.
참고로 편두통의 흔한 증상 중 하나가 어지러움과 메슥거림입니다. 그래서 편두통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메슥거림이나 구토를 예방할수 있는 의약품을 처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 뒷목이 뻐근하고 어지러움과 메슥거림도 있다면 편두통을 의심해볼수 있습니다.
원인 다섯 번째, 경추성 두통
90%이상의 사람들이 살면서 한번쯤은 겪는 두통 종류라고 할만큼 굉장히 흔한 증상입니다. 그러나 높은 발생률에 비해 제대로 개선되지 못하거나 의외로 다른 질환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특히 두통이 심해서 편두통이나 다른 두통 증상으로 의심하여 지속적인 개선을 받음에도 전혀 나아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가 경추성 두통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참고로 한쪽 머리(특히 뒷머리) 통증, 눈 통증 시력 문제, 이명이나 어지러움, 목이나 어깨 통증, 손과 팔의 저림, 특정 움직임에 따라 목 통증 악화의 모습이 발생할수록 경추성 두통을 의심해보아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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