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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머리에서 땀이 많이 나는 이유 원인 3가지

by 소앤이 2021.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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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서 땀이 많이 나는 이유 원인 3가지

누군가는 같은 온도에 있어도 땀을 덜 흘리는가 하면 누군가는 약간만 더워도 얼굴이나 머리에 한 바가지 땀을 흘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선천적인 것이라고 볼수 있지만 어떠한 원인인지도 모른채 살아가는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머리에서 땀이 많이 나는 현상처럼 한 부위에만 특정적으로 땀을 많이 흘린다면 육안상 보았을 때 좋지 않을 뿐더러 그 부위에 악취가 날수 있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머리에서 땀이 많이 나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머리에서 땀이 많이 나는 이유 원인

 

원인 첫 번째, 일차성 다한증

단순하게 얘기하자면 사용한 신체 에너지에 비해 많은 양의 땀을 흘리는 현상입니다. 전 세계의 약 3%가 앓고 있는 증상으로 꽤나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되어 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의심할수 있는 증상으로는 명확한 원인 없는 땀, 머리와 같은 특정 부위에서만 땀을 흘림, 6개월 이상 이어지는 과도한 발한, 땀의 양이 너무 많아 일상생활에 지장을 줌 등이 있습니다.

 

이는 청소년과 청년에 해당되는 시기인 14~25세 사이로 발생합니다. 보통 한 번 발생하면 평생동안 이러한 증상을 겪곤 하지만 일부는 금방 사라지거나 65세 이상이 되어 나아지는 분들이 계십니다.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지만 유전적 요소가 강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유전적인 요소라고 해서 태어나자마자 나타는 것이 아닌 어느정도 나이가 되었을 때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가족 내에서 다한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없는 데 자신이 겪고 있다면 유전적인 요소와 관련이 없을수 있습니다. 이는 과도한 스트레스나 피로감과 연관성이 있기도 하지만 머리에서 땀을 제어하는 신경계 어딘가가 문제가 생겼을 수 있습니다. 이 신경계라는 것은 광대한 부분이기 때문에 전문가들도 어디가 문제인건지 명확히 파악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머리에서 땀이 많이 난다면 그 현상으로 인해 자기자신이 위축되고 불안감이 더욱 커져나가 결국엔 다한증이 점점 심해지는 상황이 초래할수 있습니다. 게다가 머리에 땀이 많이 나는 만큼 발한 증상이 따라오기도 하여 탈모의 위험성 또한 높아지기도 합니다.

 

원인 두 번째, 이차성 다한증

이는 일차성 다한증과는 다르게 다른 질환이나 증상으로 인해 다한증이 발생한 현상을 의미합니다. 대부분의 다한증 환자들은 일차성 다한증에 해당되지만 7%정도의 사람들은 이차성 다한증에 해당됩니다. 참고로 7%는 작은 수치로 보이지만 다한증 중에서 두 번째로 높은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차성 다한증은 과도한 발한이 따라오는 경우가 많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관리만 잘 해준다면 충분히 나아질수 있습니다. 발생할수 있는 원인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일부 의약품의 부작용이나 금단현상에 해당되기도 합니다. 여기에 포함되는 의약품에는 항우울제, 항혈당제, 콜린제, 해열제 등이 있습니다.

 

의약품의 부작용이나 금단현상 수준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원인이 되는 것으로 음주가 있습니다. 알코올을 섭취하면 몸의 온도가 높아질 뿐만 아니라 신경계에도 영향을 끼쳐 특정 부위에만 땀이 많이 흘리는 현상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다행히도 의약품이나 알코올 섭취로 인해 다한증이 발생하였다면 이와 반대로 조치를 취해주기만 하여도 충분히 나아질수 있습니다.

 

특히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데 이는 호르몬과 깊은 연관성을 띄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폐경기에 접어든 여성의 경우는 특정 부위에서 땀을 많이 흘리는 현상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당연히 호르몬 반응에 의해 발열이 생겨 땀 흘릴 수 있으나 폐경기로 인해 다른 질환이 생기고 그로 인해 땀을 많이 흘릴 수 있으니 폐경기나 임신 경험 이후에 땀을 많이 흘린다면 검진을 받아보셨으면 합니다.

 

원인 세 번째, 프레이 증후군

어떤 사람은 날씨가 더워서 땀을 흘리는 경우가 있지만 어느 누군가는 특정 유형의 음식을 섭취할 때만 땀을 흘리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는 프레이 증후군일 가능성이 높은데 심할 경우 음식을 섭취할 때마다 땀을 흘릴 수 있습니다.

 

프레이 증후군은 귀밑샘이나 미각에 있는 신경 손상으로 해당 부위가 자극 받을 때마다 얼굴이나 머리에 발한이 생기며 과한 땀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좀더 명확한 위치를 언급하자면 아래턱뼈의 뒷부분과 귀 앞부분이 겹쳐지는 부위입니다. 여기는 땀샘과 모세혈관으로 진행하는 교감신경, 그리고 피부로 이어지는 감각신경 등으로 이루어진 복합적인 통로입니다.

 

다른 다한증 원인에 비해 가능성이 낮은 편이지만 최근에 부상이나 사고를 당했다면 그만큼 가능성이 높아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해당 부위에 손상으로 인해 발생한다는 내용은 맞지만 그 과정을 설명하기엔 아직까지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야할 부분입니다.

 

만약 음식을 먹을 때마다 얼굴이 빨개지거나 열감, 발한, 심한 땀 등의 모습이 발생한다면 주저하지말고 전문의를 만나 진단을 받아보셨으면 합니다. 참고로 프레이 증후군은 다른 원인의 다한증과 마찬가지의 개선방법을 활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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