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에 피가 섞여 나올때 원인 3가지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올때 원인 3가지

기침을 하거나 침을 뱉었을 때 가래에 피가 섞여서 나와 큰 병을 앓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될때가 있습니다.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올때 여러가지 원인들이 있지만 대부분은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질환이나 다른 증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니 오래간다고 느껴진다면 진단을 받아보셨으면 합니다.

 

기침을 한다는 것은 몸 속에 염증이나 바이러스를 밖으로 배출시키기 위해 하는 요소이며 이와 동시에 가래가 나온다는 것도 같은 의미입니다. 단순하게 생각하자면 가래에 피가 섞인다는 것이 바이러스와 피가 동시에 배출된다는 것이기에 오래 지속될수록 심한 질환에 해당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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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는 목감기로 인해 목 속에 상처가 날정도로 심한 기침을 하거나 코피, 가벼운 기관지염으로 인해 피가 섞여 나옵니다. 만약 자주 가래 및 피가 배출된다면 집안을 청소하여 청결함을 유지하고 호흡기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물을 많이 마시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나아질수 있습니다.

 

폐렴

폐의 한쪽이나 양쪽에 바이러스 및 곰팡이 감염이 발생한 상황을 뜻합니다. 감염이 발생하게 되면 염증을 유발하게 되는데 폐포에 체액이나 고름이 채워져 호흡에 문제를 발생시킵니다. 참고로 곰팡이로 폐렴이 유발되었을 때는 전염성을 띄지 않지만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한 현상이라면 전염성을 띄기도 하니 다른사람에게 전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주셨으면 합니다.

 

폐렴에 노출되면 개인의 면역력이나 전반적인 건강에 따라 다른 증세를 보여주는데 두통이나 발열, 흉통, 호흡문제 등의 문제를 일으키지만 심한 경우에는 가래에 피가 섞인 기침, 메슥거림 등이 있습니다. 다른 호흡질환과 굉장히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폐렴은 숨을 쉬거나 기침을 할때 가슴통증이 굉장히 악화됩니다.

 

폐색전증

용어는 많이 들어보셨겠지만 이를 풀어서 본다면 폐에 혈전이 발생한 상황을 의미합니다. 혈전이 생기게 되면 폐 주변에 있는 혈관을 방해하기 때문에 혈류의 양이 줄어들거나 혈액 자체의 산소수치 정도도 낮아집니다. 혈전이 한개 생겼다고 해서 큰 문제가 안될수 있지만 크고 여러 개의 혈전이 생긴다면 폐 기능을 잃거나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수 있습니다.

 

폐색전증을 겪게 된다면 가장 흔한 증상은 숨이 가쁜 것이지만 불안감, 흉통, 피부변화, 불규칙적인 심장박동수, 빠른 호흡, 현기증이 있고 때로는 가래에 피가 섞여 심각한 증상으로 보일수 있습니다. 폐색전증이 발생하는 원인은 혈관손상으로 인해 혈전이 발생하는 것이지만 어떤 부류는 장기간 앉아있거나 회복을 위해 장기간 누워있던 분들에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폐부종

폐에 체액이 채워진 상태로 그만큼 산소가 충분히 채워지지 않아 호흡곤란이 크게 찾아오는 질환입니다. 폐부종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울혈성 심부전이 있으며 심장이 더 이상 신체 구석구석 혈액을 펌프질하여 전달할수 없는 상태입니다. 신체 구석구석 혈액이 전달되지 않으면 그곳에 있던 혈액이 역류하여 폐처럼 특정 부위에 부종을 유발시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때로는 심하게 높은 고도에 오랫동안 살거나 심각한 독소를 흡입하여 폐 손상으로 이어진 경우에도 폐부종을 유발할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호흡문제가 발생하지만 좀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신체 활동 시나 누워있을 때 호흡곤란이 심해지며 심한 피로감과 다리 및 하체에 붓기가 생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올때 이와 같은 호흡기 관련 질환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가래의 색깔에 따라 의심되는 질환이 달라지기도 하니 피가 섞여나온다고 하여도 빨간색, 갈색 등처럼 달라져 보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선명한 빨간색일수록 입과 가까운 곳에서 피가 나는 것이고 갈색에 가까워질수록 몸 깊숙한 곳에서 피가 발생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