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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폐경후 다시 생리 정말할까?

by 소앤이 2021.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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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생리를 하고 1년이 지나게 되면 폐경에 접어들었다고 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폐경에 접어들고 나서 어느순간 다시 생리를 경험하는 일들이 종종 발생하곤 합니다. 하지만 단순한 출혈이 생리라고 보긴 굉장히 힘든 부분입니다.

 

왜냐하면 폐경후 다시 생리한다는 자체가 거의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아예 아니라는 것은 아니며 아닐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얘기일 뿐입니다. 여성은 태어날때부터 평생 생리하며 배출하는 난자를 가지고 태어납니다. 그러다보니 난자를 다 소비했다는 뜻인 폐경을 맞이하고서 생리를 했다는 것은 이론상 맞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만에 하나 어떠한 요소나 이유로 인해 모두 소비하지 않고 몸속에 가지고 있다가 1년이 지나고 다시 생리를 하는 경우가 있긴 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여성질환이나 특정 요소에 해당되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 먼저 집중해야한다는 것입니다.

 

보통 폐경후 다시 생리한 상황에 대해 이것저것 검색하면 자궁경부암이나 자궁암과 같은 심각한 질환일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내용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10%에 불과한 내용입니다. 대부분의 원인들은 위축성 질염이나 자궁 내막이 얇아짐, 폴립, 자궁 내막증식, 단순한 이상문제 등으로 발생한 것이기에 비교적 쉽게 나아질수 있습니다.

 

우선 위축성 질염에 대해 얘기드리자면 폐경 이후 낮아진 호르몬 수치로 인해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질 안에 염증이 발생하여 질이 메마르고 건조한 상태가 됩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쉽게 출혈이 발생하거나 쉽게 세균에 감염되는 사례가 많아지는 것이죠.

 

그리고 자궁이 얇아진 사례도 위축성 질염과 같은 맥락입니다. 낮아진 호르몬 수치로 인해 질 안이 건조해지면서 얇아지게 되고 이러한 현상으로 인해 상처나 감염 등이 쉽게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질 크림을 발라주거나 에스트로겐을 복용하고 근본적인 호르몬이 부족한 현상일 경우는 호르몬 자체를 보충해주면 나아질수 있습니다.

 

특히 위축성 질염이나 얇아진 자궁으로 인해 출혈까지 발생하지 않으려면 평소에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예방하는 부분을 살펴보게 되면 생식기 주변을 깨끗하게 하고 화학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제품을 사용해주어야 합니다.

 

화학성분이 무엇인지 헷갈린다면 향이 강한 제품이 대부분 화학성분을 포함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욕조 목욕보다는 샤워를 하고 체중관리를 통해 원활한 신진대사가 이루어질수 있게끔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리고 폴립이라고 하여 경부암이나 일반적으로 암으로 발생할수 있는 경우에는 생각보다 간단하게 나아질 수 있습니다. 당연히 스스로 나아질순 없고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여 제거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폴립인 상태가 심각한 상황은 아니지만 장기적으로 방치한다면 위험한 상황에 돌입할수 있으니 빠른 시일내에 병원에 가야할 부분입니다.

 

만약 폐경 이후에 다시 생리가 시작되거나 단순한 출혈이 발생하였다면 평소에 다른 몸상태인 것은 사실입니다. 게다가 작은 확률이지만 자궁경부암암이나 자궁암일 가능성도 있으니 이를 안일하게 넘기려는 것보다는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여 정밀진단을 우선적으로 받아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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