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머리가 뻐근한 증상 원인 3가지

뒷머리가 뻐근한 증상 원인 3가지

평소에는 딱히 아픈 곳이 없었지만 어느날부터인가 뒷머리가 뻐근한 현상이 자주 발생되어 일상생활에 불편감을 줄때가 있습니다. 별거 아닐수 있지만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질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당연히 거북목처럼 잘못된 자세로 인해 뒷머리가 뻐근하다고 느껴지는 경우가 대다수이며 스트레칭만 해주어도 충분히 나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해당 현상이 갑작스럽게 나타나거나 두통까지 이어진다면 증후군이나 질환을 생각해볼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뒷머리가 뻐근한 현상의 원인이 무엇인지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뒷머리가 뻐근한 증상 원인

 

원인 첫 번째, 긴장성 두통

이 두통은 가장 흔한 원인에 속하며 보통 눈 뒤나 이마통증이 발생되지만 의외로 뒷머리 뻐근한 현상만 유발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일주일 내내 지속될수 있지만 누군가는 30분만 경험하고 한 동안 나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긴장성 두통이 발생하는 이유에는 카페인이나 알코올과 같은 특정 음식을 많이 섭취하였거나 스트레스, 눈의 피로 등이 있습니다. 참고로 어떤 사람들은 컴퓨터나 스마트폰 화면을 오랫동안 쳐다보거나 장시간 운전한 후에 긴장성 두통이 발생하곤 합니다.

 

긴장성 두통을 경험하고 있다면 일단 평소보다 더 많은 물 섭취를 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수면시간을 늘려주는 것이 좋은데 의외로 수면시간이 충분하지 않아 긴장성 두통이 발생하는 사례도 꽤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노력에도 긴장성 두통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일반의약품을 복용하도록 합니다. 하지만 조금만 아프다고 해서 일반의약품을 복용하는 것은 좋지 않는 행동이기 때문에 가끔씩만 복용하셨으면 합니다.

 

원인 두 번째, 근막통증증후군

증상이 고혈압이나 뇌졸중 전조증상과 비슷하여 혼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막통증증후군은 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근막이 단단한 형태로 뭉치면서 작은 자극에도 과민하게 반응되고 통증까지 이어지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명확한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였지만 주변 근육의 과도한 사용, 지속적인 수축이나 이완, 부상 등으로 인해 근육의 산소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발생하였다고 보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얘기하자면 한 자리에 오래 앉아있으면서 한 가지에 집중한 후에 목이나 뒷머리, 어깨 등이 통증을 느끼는 현상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디스크 관련 질환으로 오해하여 검사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증이 발생되는 과정이 디스크와 매우 비슷하여 그런 것인데 참고로 이러한 과정으로 발생되는 현상 중에서 디스크 관련 질환은 겨우 10%에 불과합니다.

 

근막통증증후군이 가벼운 편이라면 충분한 휴식과 간단한 마사지, 온열패드 사용만으로 충분히 나아질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아지더라도 똑같이 근육에 무리를 주면 이전보다 더 큰 반응이 나올수 있으니 근육과 근막이 뭉치지 않도록 잘 풀어주는 습관을 가져야합니다.

 

원인 세 번째, 경추성 두통

통증이 목 근처나 뒷머리가 뻐근한 현상부터 시작하여 관자놀이 통증으로 이어진다면 경추성 두통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경추 디스크, 경추신경 손상 등으로 발생하는 것인데 목을 지나가는 신경이 얼굴이나 머리에 퍼져있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발생합니다.

 

통증은 목 주변에 있는 근육을 압박하거나 눌렀을 때 더욱 심해지며 특정 목 움직임에 따라 통증강도가 달라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외상이 주된 원인이지만 최근에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면 잦은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을 하면서 잘못된 자세로 인해 발생하였다고 볼수 있습니다.

 

참고로 고개를 앞으로 내밀거나 몸보다 머리가 앞에 있는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하면 목 주변 관절 운동이 약해지고 균형을 깨뜨려 경추 3번에 부담을 줍니다. 경추 3번은 두통과 연관성이 있는 삼차신경과 신경섬유가 있기에 해당 자세로 인해 두통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경추성 두통이라면 자세교정이나 의약품처방으로 나아질수 있지만 이미 만성까지 진행된 상태라면 다른 방법을 활용할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최대한 무리를 주지 않기 위해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하고 평소에 사용하는 의자나 책상이 자신의 눈높이에 맞는지 파악하는 것도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