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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간에 안좋은 음식 4가지

by 소앤이 2022.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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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마무리해가고 있는 요즘에 자주 접하는 것이 바로 술자리입니다 올 한해 수고 많았고 다음 해를 준비하는 술자리인 만큼 다른 때보다 특별하고 좋은 자리이기도 하죠 술자리가 많아지니 자연스레 술도 많이 마시게 되는데 술을 많이 마시다 보면 또 자연스레 간이 무리가 가게 됩니다 술자리도 술자리이지만 건강검진을 많이 찾는 요즘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나의 간 건강은 괜찮은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간을 망치는 음식은 독소나 세균을 옮기는 비위생적인 음식, 독이 되는 음식, 지방을 쌓이게 하는 음식이 있는데 이러한 음식을 먹지 않거나 덜먹으면, 웬만한 간은 충분히 회복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아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간에 안좋은 음식 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알코올
안 나오려야 안 나올 수가 없는 간에 안좋은 음식 첫 번째는 알코올입니다 간암의 주된 요인 중 하나이기도 하고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 암연구소에서는 알코올을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뻔하지만 그만큼 중요한데 술은 한 방울만 마셔도 간에 독으로 작용하고 있어 알코올의 대사산물이 간세포를 손상시키고 간에 지방이 쌓이게 만듭니다 과음을 했다면 일주일 정도는 쉬워줘야 간세포가 회복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회복될 시간도 없이 지속적으로 술을 드시는 것은 문제가 됩니다 결국 간세포가 파괴되고 염증을 동반하게 되는데 정상 세포가 줄어들고 섬유조직이 들어차서 간이 딱딱해지는 간경변이 오면 재생 불가능한 상태가 되기 때문이죠

알코올성 간경화 환자들은 예후가 매우 나빠서 4년 이내 60% 이상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미 오랜 시간 알코올로 간이 망가져왔기 때문입니다 국민건강지침이 정한 덜 위험한 음주량은 하루에 막걸리 2홉, 소주 2잔, 맥주 3컵, 포도주 2잔, 양주 2잔입니다 성인 여성은 여기서 절반으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2. 비위생적인 음식
비위생적인 음식을 하나 꼽자면 오래 묵은 곡류나 견과류인데 간암을 일으키는 독소 아플라톡신 때문입니다 치사율이 매우 높은 맹독으로서 아주 적은 양에 만성적으로 노출되면 간암의 발병 위험이 높아지고 면역기능이 저하됩니다

아플라톡신에 노출되면 식욕감퇴, 불쾌감, 발열, 구토, 복통 증상과 함께 간암이나 간부전 증세로 사망에 이를 수 있을 만큼 무섭습니다 특이점으로 아플라톡신은 특정 곰팡이가 내뿜는 대사신물이라는 것입니다 보통 연중 기온이 20℃ 이상인 아열대나 열대 기후에서 번식하는 곰팡이로서 따뜻한 기후에서 생산되는 옥수수, 쌀, 콩, 견과류, 과일 같은 농산물이 수확 과정에서 이 곰팡이에 오염이 됩니다 그리고 가공과 보관 과정을 거치면서 아플라톡신이 생성되고 축적되는 거죠 아플라톡신은 200℃ 이상의 고온에 가열해도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끓여 먹는다고 절대 사라지지 않습니다 가공과 보관을 통해 오염이 더욱 확산될 뿐이죠


3. 동물성 단백질
동물성 단백질은 건강한 사람에게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이지만 체내 흡수량이 높고 체내 단백질 생성량을 높여주기 때문에 적은 양으로도 많은 영양과 많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고 식물성 단백질에 비해 필수 아미노산도 더 풍부합니다 하지만 동물성 단백질 식품인 육류에는 지방이 많아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면 비만을 비롯해서 각종 생활습관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포화지방의 과도한 섭취는 간에 지방이 쌓이는 지방간을 유발하는 간에 안좋은 음식 이기도 합니다


4. 나쁜 지방
동물성 단백질은 포화지방이 지방간을 유발하는 요소일 수 있지만 문제가 되는 지방은 이뿐만 아니라 인스턴트식품에 많이 쓰이는 트랜스 지방이나 식물성 지방도 지방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트랜스 지방은 케이크의 크림, 도넛이나 감자칩을 튀기는 기름, 과자나 쿠키 등을 만드는 데 쓰이고 있습니다 인체 내에서 혈관벽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해 주는 역할을 하는 유익한 HDL 콜레스테롤을 트랜스지방이 변형시켜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바 있습니다 고밀도 지단백질이 변형되면 간에 부담이 커져서 지방간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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