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에 물들어갔을때 빼는법 안전한 방법은?

안녕하세요~

이번시간에는 귀에 물들어갔을때 어떻게 할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샤워를 하거나 수영을 하고 나서 귀에 물이 들어가곤 합니다. 그래서 물이 들어갔을 때 물을 빼내려고 여러가지 방법을 사용하는데 잘못된 방법을 사용하여 염증까지 유발되곤 합니다. 그렇다면 잘못된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못된 방법들

 

- 손가락

 

- 휴지

 

- 면봉

 

- 귀이개

 

이런 방법들은 귀에 물이들어갔을때 물을 인위적으로 빼내려는 방법들 입니다. 한두번 사용한다고 해서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면역력이 다소 떨어졌거나 나이가 든 사람이라면 염증으로 번질 우려가 있습니다. 특히 외이도염이 발생되면 외이도 손상으로 인해 추후 청력까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중이염이 발병하기도 하는데 고온다습일수록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래서 귀에 물들어갔을때 그냥 냅두는 게 나은것 같아보이지만 물이 들어간 상태가 여러번 지속된다면 귀속의 습기가 차고 산성이 제거되면서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됩니다. 게다가 물에 불어난 귀속 피부는 약한 접촉에도 쉽게 상처가 나거나 벗겨져 감염으로 번질 가능성이 현저히 높아집니다.

 

 

중이염 악화가 된다면

 

급성 외이도염이라면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고 충분히 의약품을 복용하기만 하여도 나아질수 있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발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방치한다면 중이염으로 발전되기도 합니다. 참고로 급성 외이도염의 증상으로는 귀 통증, 간지러움, 진물 및 고름이 발생됩니다.

 

 

또한 이미 당뇨나 고혈압과 같은 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면역력이 다소 약한 사람들이라면 외이도염이 잘 낫지 않아 중이염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을 빼내긴 해야되는데 빼내는 과정에서 감염이 심해질 우려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물을 안전하게 빼내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귀에 물들어갔을때 빼는법

 

- 뛰면서 빼기

 

귀에 물이 들어갔다면 자연스럽게 빼는 것이 중요한데 귀를 아래로 두어 물이 저절로 나오게 하거나 물이 들어간 귀를 아래로 한채 콩콩 뛰면 대부분 빠집니다.

 

 

- 바람

 

바람이 불면 귀 속에 있던 물이 빠르게 마르기 때문에 헤어드라이기나 선풍기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대신 헤어드라이기를 사용할때 뜨거운 바람이 아닌 차가운 바람을 사용하셨으면 합니다. 만약 뜨거운 바람만 나오는 거라면 최대한 약하게 하거나 멀리 둔 상태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 면봉을 사용하려면

 

면봉을 사용하면 염증이 생긴다고 하지만 한두번 사용한다고 해서 감염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매일 사용하였을 때 그럴수 있다는 말입니다. 만약 면봉을 사용한다면 물기만 가볍게 닦아내고 귀속에 깊숙히 넣는 행동은 피하시길 바랍니다.

 

이런 방법들이 있지만 샤워를 하고 나서 매번 한쪽으로 뛰면서 물을 뺄수 없으니 바람으로 말리는 것을 제일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만약 가렵거나 통증과 같은 감염증상이 느껴진다면 주저하시지 마시고 병원에 방문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