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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여자 아랫배 찌릿 통증 원인 6가지

by 소앤이 2023.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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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부터 갑자기 여자 아랫배 찌릿 이나 통증이 발생되어 어떤 원인이 궁금해질 때가 있습니다. 아랫배가 찌릿한 현상은 단순히 소화불량에 해당될 수 있지만 성관련 질환의 징후인 경우도 있어서 불안하기도 합니다.

 

<여자 아랫배 찌릿 통증 원인 총 정리>

여자 아랫배 통증이나 찌릿함이 시작되었다면 어떤 원인이 있는 것일까요?

 

- 신우신염

신장처럼 상부 요로쪽에 감염이 된 것을 의미하며 대개 세균 감염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보통 상부 요로만 갑자기 감염된 경우보다는 하부 요로가 먼저 감염되고 신장으로 거슬러 올라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옆구리 통증이 가장 일반적인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또한 옆구리 통증 뿐만 아니라 잔뇨감, 빈뇨, 소변 배출 시 통증과 함께 찌릿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신우신염이 발생하였을 때 급성이라면 안정을 취하고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많이 나아질 수 있습니다. 참고로 증상에 따라 항생제를 투여할 수 있는 심한 경우에는 신장농양이나 패혈증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 방광염

말 그대로 방광에 염증이 발생한 상태입니다. 소변이 보관되는 방광에 세균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것인데 방광염은 여성분들 중 무려 30%이상이 살면서 한번이라도 겪을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입니다. 추가적으로 급성 방광염의 경우엔 80%이상이 대장균이 원인이 되어 발생합니다.

 

그리고 방광염의 흔한 증상을 나열하자면 배뇨 중 통증, 작열감, 하복부 통증, 혈액이 섞인 소변, 탁한 소변, 강한 냄새가 많이 나는 소변 등이 있습니다. 흔한 질환으로 분류되는 만큼 항생제 투여만으로 쉽게 나아질 수 있습니다. 또한 방광염은 나아진 후에도 영구적으로 남겨지지 않습니다. 투여 후에 72시간 내 증상이 대부분 사라지니 크게 걱정할 부분은 아닙니다.

 

- 골반염

골반염증성질환이라고 하며 생식기를 통해 세균이 침입하여 염증이 발생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원인으로는 임질, 클라미디아, 음성 구균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증상에는 골반통, 아랫배 누르면 통증, 분비물 증가 및 악취, 고열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이처럼 골반염은 증상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다른 질환을 진단하거나 정기검진을 통해 찾아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골반염에 노출된 상태라면 성관계 갖는 것을 권해드리지 않습니다. 만약 이를 소홀히 여긴다면 성병을 전파하는 것이며 자신뿐만 아니라 파트너의 건강도 해치게 됩니다. 또한 골반염을 개선하지 않고 계속 방치하게 되면 복막염으로 진행되거나 난관의 염증으로 인해 난관이 막혀버려 불임이 생길 수 있으니 바로 조치받는 것이 좋습니다.

 

- 자궁내막증

자궁내막증이란 자궁 안쪽에 자라야될 조직이 밖에서 자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언듯보면 어차피 모두 같은 조직이니 별 문제가 없지 않을까 하지만 월경처럼 호르몬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에는 자궁조직이 호르몬에 반응합니다. 그런데 자궁 밖에서 자궁조직이 자라면 그 부위에서 반응하기 때문에 통증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보통 자궁내막증은 자궁과 가까운 골반에서 발생하니 골반통증처럼 느껴질 뿐입니다.

 

자궁내막증이 발생하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유력한 것은 월경시 난관으로 역행성 월경이 일어나 이로 인해 자궁 내막 세포가 골반내로 이동된 경로입니다. 자궁내막증은 다른 질환과 다르게 월경 전에 시작되어 월경 기간 중 지속되는 월경통이 있습니다. 그리고 자궁내막증은 어느정도 진행된 지에 따라 조치받는 게 조금씩 다르다보니 우선 진단받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 게실염

이는 대장에 풍선처럼 생긴 염증 종양이 생긴 것으로 태어나자마자 가지고 있을 수 있고 후천적으로 생기기도 합니다. 게실이 있다고 해서 모두 증상이 있거나 아픈 건 아닙니다. 하지만 대장에 배변이 지나가면서 게실이 마찰손상을 입거나 염증이 번져 게실염이 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게실염이 되면 여자 아랫배 찌릿이나 통증이 있는 것입니다.

 

게실염은 40세 이상 분들에게 흔히 발생하는데 이전에 면역력이 심하게 떨어진 분이라면 더욱 위험성은 높아집니다. 그리고 게실염을 제거하지 않고 계속 그대로 방치하다가 게실이 파괴될 수 있는데 이럴 경우엔 염증이 사방으로 번져 복막염으로 확대됩니다. 그리고 대장뿐만 아니라 인근 기관인 자궁, 방광, 다른 소화기관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 배란통

가임기 여성이 생리시작 2주 전인 배란기 때 통증을 느끼는 걸 말합니다. 배란이 한쪽 나팔관에서만 진행하다보니 오른쪽이면 오른쪽 왼쪽이면 왼쪽으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통증은 대부분 몇 시간 내로 나아지며 복부불편감은 3일정도 가기도 합니다. 배란통은 이전에 경험하지 않다가 최근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거나 면역력이 떨어졌다면 발생하기도 합니다.

 

배란통은 배란되는 걸 통증으로 느끼는 거라 딱히 조치할 방법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배란통이라면 진통제를 복용하고 일상생활을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니면 어떤 분들은 경구피임약을 복용하여 애초에 배란을 일어나지 않게 하여 통증을 피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배란통인줄 알았지만 배뇨통증, 알수없는 질출혈, 구역질 등을 한다면 다른 원인일 가능성이 높으니 진단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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