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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변을 자주보는 이유 5가지

by 소앤이 2021.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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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화장실을 많이 가지 않았지만 어느날부터인가 배변을 많이 보게 되어 어떤 문제가 있는건 아닌지 걱정할때가 있습니다. 당연히 배변활동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이 갈 정도로 화장실을 많이 가게 되면 자신이 힘들어질 뿐만 아니라 일하는 환경에 따라 눈치가 보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보통 아침에 배변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전날에 먹은 음식이 소화되어 나타난 상황입니다.

 

배변활동을 많이 한다라는 기준은 사람마다 매우 다릅니다. 누군가는 하루에 한번만 갈수 있지만 누군가는 하루에 3번, 이틀에 한번씩 갈수 있습니다. 어떠한 상황이든 평소보다 배변활동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면 이러한 이유는 확실히 존재합니다. 그리고 배변활동을 많이 하는 증상만 보인다면 건강상 문제가 있기보다는 식습관에 의해 자연스럽게 많아진 경우가 많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렇다면 변을 자주보는 이유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변을 자주보는 이유 5가지

1. 식습관의 변화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된 음식을 섭취하였다면 평소보다 변을 자주보는 이유에 해당됩니다. 식이섬유는 흔히 알려진 것처럼 배변활동에 상당히 많은 부분을 차지합니다. 섬유질을 섭취하면 변의 부피를 크게하고 부드럽게 하여 배변 횟수나 양을 증가시킵니다. 그래서 섬유질을 많이 먹으면 변을 자주보게 되는 것입니다.

 

추가적으로 식이섬유만 많이 섭취한다고 해서 배변활동에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식이섬유 스스로 기능이 활성화되기 보다는 물과 만났을 때 활성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식이섬유를 섭취하여 배변활동에 변화를 주고 싶다면 평소보다 섭취하는 물의 양을 증가시켜보시길 바랍니다.

 

2. 운동량 증가

소화작용은 말 그대로 소화기관이 운동을 하는 과정을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복부나 하체의 근육이 약하면 그만큼 소화활동이 더딜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운동량을 증가시키면 이와 동일하게 소화작용도 촉진될수밖에 없습니다. 여기서 얘기하는 운동은 근육을 늘리는 과격한 운동도 포함되지만 가벼운 산책이나 등산과 같은 운동도 포함됩니다.

 

특히 가벼운 산책이나 등산과 같은 운동들은 다리를 많이 움직이기에 그만큼 배의 힘을 쓸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소화작용도 촉진되어 장의 근육 수축이 증가하다보니 이전보다 배변활동이 많아지는 것입니다. 이를 토대로 얘기드리자면 평소에 변비가 있는 분들은 걷는 시간을 늘리거나 복부 및 하체운동을 한다면 빠르게 개선될수 있습니다.

 

3. 월경

가임기 여성이라면 한달에 한번씩 월경을 하게 되는데 이때 여성 호르몬 불균형이 일어나 배변활동이 매우 잦아질수 있습니다. 호르몬 중에서도 특히 프로게스테론의 수치가 변화하면 배변활동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그래서 한달에 한번씩 주기적으로 어느 시기가 되었을 때 배변활동이 잦아진다면 월경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월경전증후군에서 배변이 잦아지는 현상만 있진 않습니다. 변비, 설사 증상이 반복되어 나타날수 있습니다. 참고로 프로게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이 배변과 연관이 있는 이유는 해당 호르몬이 자궁 수축을 억제하는 동시에 자궁 수축 운동도 억제시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누군가는 이때 장 질환에 노출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기도 합니다.

 

4. 흡수 장애

많은 분들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니지만 특정 성분을 섭취하였을 때 이를 흡수하지 못하여 배변활동에 지장을 줄수 있습니다. 특히 체강 질병이라고 하여 밀가루에서 발견되는 글루텐이라는 성분을 흡수하지 못한 분들에게 나타납니다. 체강 질병에 노출되면 글루텐에 대한 면역반응으로 인해 소장에서 영양소가 적절하게 흡수되지 못하여 배변활동에 변화를 주는 것입니다.

 

이 외에도 유당 불내증이나 셀리악병 등이 있는데 어떠한 흡수장애이든지 대부분 인지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매번 먹는 음식을 먹었는데도 불구하고 배변횟수에 변화가 생겼다면 다른 이유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5. 많은 커피 섭취

의외로 커피를 많이 마셔 배변횟수가 많아질때가 있습니다. 커피에는 클로로겐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위장 윗부분에서 분비되는 가스트린 호르몬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여기서 얘기하는 가스트린 호르몬은 위산 분비와 이자액 생성을 촉진하고 위장의 활동도 유발시키기에 소화가 활발하게 도와줍니다. 그러다보니 빨라진 소화활동으로 인해 배변이 짧은 시간 안으로 마렵거나 자주 마려워지는 현상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러한 내용만 보면 커피가 소화운동에 도움을 주어 변비를 개선하는 데 좋은 역할을 한다고 생각할수 있습니다. 당연히 개인에 따라 한잔정도는 좋을 수 있지만 이를 넘어가게 되면 커피에 포함된 카페인이나 지방산 등으로 인해 소화활동을 도와주는 것보다 위장을 자극하고 염증을 유발하는 기능이 더 올라가 악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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