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에 이물감이 느껴지는 증상 원인 4가지

평소에는 음식을 삼킬때 아무렇지 않았지만 어느순간부터인가 목에 이물감이 느껴져 무언가 이상하다고 인지할수 있습니다. 거울로 보았을 때는 목에 이상한 덩어리가 없지만 무언가를 삼킬때마다 이물감이 느껴지니 어떠한 질환에 노출된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연히 질환일수 있지만 스트레스나 피로감으로 인해 단순히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는 것일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는 증상에 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는 증상 원인 4가지

반응형

1. 역류성 후두염

흔히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는 증상이 있다면 역류성 식도염이 아닌가 의심하게 됩니다. 이는 위산이 식도를 자극하여 여러가지 증상을 불러일으키는 상태입니다. 보통은 위산이 위로 올라가지 못하게 조여주는 근육이 존재하지만 여러가지 요인들로 인해 근육에 문제가 생겨 완전히 닫히지 않아 음식물이나 위산이 역류할수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에 노출되면 작고 잦은 기침, 목 이물감, 가슴 답답함 등이 나타나며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원인으로는 식사 후 바로 눕는 습관, 잦은 음주, 튀긴 음식이나 매운음식 섭취, 흡연 등이 해당됩니다. 역류성 후두염은 식습관을 변화해주는 것만으로도 많이 개선되기도 하니 먹는 것에 신경써주셨으면 합니다.

 

2. 스트레스

만병의 근원이라고 불리는 스트레스는 수많은 증상을 불러일으킵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속이 더부룩하거나 소화가 제대로 되지 않고 두통 등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때에 따라서는 목 이물감도 나타납니다. 이렇게 수많은 증상들이 나타나는 이유로는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으면 자율신경에 영향을 끼쳐 이와 연결되어 있는 소화기관, 전정기관, 호흡기관 등에 증상을 유발시키는 것입니다.

 

참고로 스트레스로 인해 목 이물감이 느껴진다면 정말 이물질이 껴있다기 보다는 염증이나 가벼운 손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율신경의 밸런스가 무너져버리면 체내에서 생성되는 점액이 한곳에 몰려 마르는 현상이 종종 나타납니다. 그 중에서 목 안의 뒷편에 머무는 경우가 많아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는 것입니다.

 

3. 갑상선 결절

목을 만졌을 때 무언가가 만져지거나 이물감이 느껴진다면 갑상선 질환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갑상선은 목 중앙에 나비모양으로 위치한 기관이며 호르몬을 분비하여 몸의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질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런데 갑상선에 종양이 발생되어 호르몬을 분비하게 하지 않을수 있습니다.

 

갑상선에 종양이 발생하였을 때 양성이라면 결절이라 하며 악성이라면 암으로 불립니다. 두가지 모두의 큰 특징으로는 손으로 느껴질 만큼 혹과 같은 무언가가 있는 현상이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남성의 경우엔 목에 혹이 느껴진다면 암일 가능성이 높으며 다행히 현재 갑상선 완치율이 높기 때문에 너무 심각하게 받아드리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만약 악성이 아닌 평범한 종양인 결절이라면 크기에 따라 조치가 달라집니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크게 불편하지 않을정도의 크기라면 저절로 줄어들진 않지만 크기가 매우 느리게 커지기 때문에 당장 조치를 취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크기가 된다면 조치를 취하는 횟수가 늘어갈 뿐더러 주변에 있는 식도와 같은 기관들이 무리가 될수 있습니다.

 

4. 편도염

미세먼지나 황사 등의 유해물질을 지속적으로 호흡하다보면 상기도 염증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상기도 염증 중에서도 급성 편도염이 있는데 심한 기침뿐만 아니라 심한 입냄새를 유발합니다. 편도는 외부로부터 침투한 유해물질을 몸으로부터 방어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편도염은 크게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는데 어디에 해당되는지 간에 음식이나 침을 삼킬때 목 이물감이나 따끔거리는 통증이 유발됩니다. 그리고 급성의 경우에는 고열이나 두통 등이 발생하며 증상이 심하다면 귀를 무언가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편도염은 대부분 일주일 안으로 나아지지만 이보다 시간이 더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나아지지 않는다면 농양이나 폐혈증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그러니 조치받는 것도 좋지만 무리한 신체활동을 줄이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관리해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