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순간부터 온몸 두드러기가 발생되거나 가려움이 심해져 일상생활에 불편감이 들때가 있지 않으신가요? 이렇게 온몸에 두드러기가 유발되거나 가려움이 있는 현상은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앓고 있습니다. 참고로 평생 살아가면서 20%의 사람들은 한번쯤은 겪는다고 하며 겉으로만 보았을 때는 피부질환에 의한 현상처럼 보이지만 의외로 다른 원인인 경우도 있으니 무작정 피부질환으로 볼순 없습니다.
그렇다면 온몸 두드러기 가려움 원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 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온몸 두드러기 가려움
일상생활을 지내면서 온몸 두드러기 및 가려움증이 발생하는 것은 무수한 원인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한 가지 원인보다는 여러가지 원인이 겹쳐 나타났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타난 증상에 따라 금방 나아질수도 있고 오래갈수도 있고 너무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상황도 있습니다. 만약 주기적으로 발생한다면 명확한 원인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식품 알레르기
가장 흔한 알레르기이며 두드러기와 가려움이 유발될 수 있는 요소입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해당되며 어떤 식품의 알레르기인지 명확히 짚어내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식품 알레르기로 의심된다면 방문하여 명확한 진단을 받아보셨으면 합니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식품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식품은 거의 정해져 있습니다.
알레르기에 해당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식품에는 계란, 우유, 땅콩, 견과류, 생선, 밀 등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우유와 계란이 가장 흔한데 우유에는 소아나 유아 때 면역체계가 제대로 잡히지 않아 3% 정도가 겪지만 성장할수록 저절로 없어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우유 항체 수치가 굉장히 높아 성인이 되어서도 우유 알레르기가 남아있기도 합니다.
콜린성 두드러기
온몸 두드러기 가려움 원인 중에서 콜린성 두드러기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는 온도에 매우 민감한 것으로 평소보다 몸이 더워지게 되면 가려움이 극대화되어 피부발적이 발생되는 질환을 뜻합니다. 아니면 추운 곳에서 바로 따뜻한 곳으로 이동하여 발생하거나 과한 운동을 하여 땀이 생길때 발생하기도 합니다.
콜린성 두드러기가 발생되는 과정은 굉장히 복잡하지만 간단하게 얘기해서 세포손상 즉, 미토콘드리아 기능 저하가 시작점입니다. 그러니 세포가 케어될 수 있도록 필수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고 자극적이고 매운 음식을 피하는 것을 권해립니다. 그리고 피부 온도가 높일수록 심해지기 때문에 온도가 올라가지 않게 관리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렇다고 해서 의약품을 활용하여 온도를 낮추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압박 두드러기
말 그대로 피부가 어느정도 압박을 받았을 때 발진과 가려움을 동시에 발생하는 상황입니다. 이는 물리적인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며 작열감까지 나타나고 유발되는 시간은 보통 5시간이지만 오래갈 때는 2~3일까지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경우에는 압박받은 부분만 해당되지만 꽉 끼는 옷을 벗었을 때 심해지다보니 배 둘레에 증상이 있는 경우가 많아 온몸이 가려운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보통 압박두드러기가 발생하면 몇 시간 정도 발생하기 때문에 지연된다고 하여 지연압박두드러기라고 부를 때가 많습니다. 참고로 지연 압박 두드러기는 30대 초반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며 딱딱한 곳에 오랫동안 앉아있는 경우에도 엉덩이부분에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리고 만성 두드러기 환자 중 약 2%정도가 겪고 있는 질환입니다.
자가면역성 두드러기
최근에 만성 두드러기가 자가면역질환과 연관성이 높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만성 두드러기란 두드러기 자체가 6주 이상 발생되고 가려운 피부 주변이 붉게 부풀어 오르는 상황을 뜻합니다. 좀 더 얘기드리자면 특정항원이 작용하여 두드러기가 발생하는 것이며 대부분 원인불명인 경우가 많습니다. 참고로 기본적인 기전은 면역글로불린 E항체가 비만세포의 수용체에 결합하여 히스타민 등을 방출시키고 이로 인해 두드러기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자가면역성 두드러기라고 해서 일반적인 두드러기와 개선방법이 다르진 않습니다. 처음에는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해보고 그 뒤의 상황에 알맞게 복용량을 조절하거나 종류를 바꿔보는 과정을 거칩니다. 그래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면역억제제를 복용하거나 스테로이드 종류도 복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의약품으로만 개선하려 하는 것은 의존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신체의 전체적인 건강을 되찾기 위해 휴식을 취해주거나 필수영양소를 섭취하셨으면 합니다.
음주
온몸 두드러기 가려움이 발생하였을 때 그날 음주를 하였는 지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특히 매일 음주를 하는 편이라면 온몸에 두드러기가 발생되면서 가려움증까지 유발될 수 있습니다. 이를 알코올성 알레르기 및 알코올성 두드러기라고 합니다.
이를 신체적인 측면으로 보자면 알코올을 섭취한 이후 알코올을 신체에서 제대로 분해하지 못한 상황이며 그만큼 간의 해독작용이 원활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평소에 해독작용을 잘 하였다고 해도 피로나 스트레스, 면역력 저하 등으로 인해 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만약 알코올 두드러기가 발생하였다면 알코올 분해를 높여주는 식품을 섭취하거나 냉찜질해주는 것이 도움되실 겁니다.
요독가려움증(만성콩팥병)
신장기능이 감소되면 신체 안에 요독이 축적되어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는데 이를 요독가려움증이라고 합니다. 신장 기능의 정도에 따라 가려움증이 발생되는 것은 차이가 있지만 만성 신부전 환자 중에서 70%정도가 가려움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요독가려움증과 더불어 피부 건조증이 발생되고 발열, 잦은 땀, 스트레스 등이 발생되기도 합니다.
요독가려움증에 노출되면 특히 밤에 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잠에 들게 되면 활동이 그만큼 크게 줄어들게 되어 가려움증을 어느정도 막아주는 요소가 적게 분비되기 때문입니다. 보통 등, 다리, 가슴, 얼굴 순으로 가려움증을 느끼기 시작하며 한 번이라도 느낀 사람들중 약 30%정도가 전신 가려움증을 호소합니다. 참고로 신장의 기능에 따라 가려움증이 발생되는 과정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습니다.
이렇게 온몸 두드러기 가려움의 원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두드러기와 가려움이 동시에 발생하는 원인은 무수히 많기 때문에 하나만 짚어서 이야기드리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이 갈 정도라면 진단을 받아 그에 알맞은 조치를 받아보셨으면 합니다. 대부분 개선이 가능하지만 식품 알레르기 같은 경우에는 개선이라기보다는 해당 식품을 피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어떤 원인이든지 간에 면역력과 깊은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면역력이 저하되지 않도록 몸관리에 좀더 신경써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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