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괜찮았지만 어느날부터인가 왼쪽 갈비뼈 등쪽 통증이 발생되어 원인이 궁금해질 때가 있습니다. 별거 아닌 것처럼 느낄 수 있지만 때로는 증상이 심해져서 질환이 아닌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갈비뼈가 아픈 현상은 흔치 않은데다가 주변 장기가 신체적으로 주요기관이 몰려있다보니 더 걱정되실겁니다.
그렇다면 해당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등에 발생하는 통증이라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힘쓰는 일을 많이 한다면 통증이 심해질 우려가 있습니다. 그리고 힘을 쓸때만 통증이 있기도 하지만 누군가는 가만히 있을 때 통증, 만졌을 때의 통증 등으로 나뉩니다. 어떤 현상인지에 따라 원인이 달라지니 잘 파악하셨으면 합니다.
잘못된 자세
최근에 근육을 딱히 쓰지 않았는데도 등근육이 뻐근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이는 평소 자세가 좋지 않은 것을 의미하며 한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한 것도 포함됩니다. 전자기기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특히나 위험성이 높은데 가장 좋은 건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할때 눈높이를 높이는 것입니다. 눈높이가 낮을수록 잘못된 자세에 해당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서서히 거북목 자세가 되기에 육안상 그리 좋지 않는 몸이 될수 있습니다.
또한 몸보다 머리가 앞으로 나온 자세이라면 목에 무리가 오기 마련입니다. 그러면서 뒷목이 뻣뻣하거나 결리는 현상이 있는데 여기서 더 나아가 목을 지나는 신경이나 혈관이 압박을 받아 두통, 어지러움, 심한 피로감 등이 찾아올 때가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뇌에서부터 신체로 퍼져가는 신경에 문제가 생기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에는 어깨나 팔, 손 결림이 있기도 합니다.
목디스크
척추 사이에는 일종의 쿠션역할을 하는 디스크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가지 원인으로 인해 디스크가 척추 사이를 삐져나오거나 탈출하여 주변 기관에 영향을 끼칩니다. 척추 옆에는 신경이 주로 지나가기 때문에 디스크가 삐져나오거나 터지게 되면 그대로 신경이 압박받게 됩니다. 그러면서 통증이 느껴지는 것입니다.
디스크가 심할 경우 교정이 필요한 상황인데 최대한 척추에 무리를 주려하지 않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 해야합니다. 그리고 잘못된 자세와 동일하게 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에 손발이나 팔, 다리 저림이 자주 발생합니다. 이런 분들은 자는 동안 갑자기 쥐가 나는 현상을 자주 겪을 겁니다.
췌장염
이는 췌장 분비샘이 손상되거나 췌장 자체에 염증이 발생한 것을 의미합니다. 췌장은 소화기관인데 소화효소가 포함된 소화액을 만들어 십이지장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혈액의 당 수치를 조절해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췌장에 염증이 발생하였다면 당 수치를 수시로 체크해주어야합니다. 그리고 췌장염은 주로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는데 만성이라면 개선되기 쉽지 않습니다.
급성 췌장염은 주로 과음으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생활습관만 바꿔주어도 충분히 나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만성 췌장염은 췌장이 돌처럼 딱딱하게 굳게 되는 섬유화가 진행될 정도로 심한 편에 속합니다. 참고로 만성 췌장염을 겪게 되면 복통, 췌장 외분비 기능 저하, 당뇨가 발생합니다.
늑간신경통
숨을 깊게 들어쉬거나 기침을 할때 통증이 발생한다면 늑간신경통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늑간신경통은 갈비뼈 사이에 있는 늑간 신경이 손상 및 염증이 발생한 것을 뜻합니다. 엄연히 질환처럼 보이지만 단순 통증으로 분류됩니다. 그리고 늑간신경통은 다른 질환과는 다르게 그냥 아프다는 느낌보다는 찌릿한 느낌과 가깝습니다.
늑간신경통이 어떻게 발생했는지에 따라 개선방법이 달라집니다. 신경의 염증성 경우에는 염증을 없애기 위해 의약품이나 혈액순환을 개선시킬 수 있는 의약품을 처방해줍니다. 만약 진통제나 의약품으로도 통증이 가라앉지 않는다면 차단술이 시행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늑간신경통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자주 나타납니다.
대동맥 박리증
고혈압으로 인해 발생하는 현상이며 튼튼하고 두꺼운 대동맥의 내막이 찢어지면서 발생합니다. 내막이 찢어지면 대동맥 안에 흐르던 혈액이 대동맥 벽 사이로 흘러가게 되어 질환으로 이어집니다. 이런 현상이 발생한지 2주 이내라면 급성 대동맥 박리라고 하며 그 이후에는 만성 대동맥 박리라고 합니다. 참고로 대동맥 박리증의 80%정도 원인이 고혈압이며 이외에는 외상, 축착, 괴사 등이 있긴 합니다.
대동맥 박리를 겪는 분들은 90%정도 갑자기 앞가슴이나 등쪽 통증이 찢어지는 듯하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심장질환인 것처럼 느껴지는데 상행과 하행 대동맥 박리에 따라 복부에서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동맥 박리증은 굉장히 고통스러운 질환이기 때문에 보통 통증을 참지못하고 응급실로 오게 됩니다. 아니면 실신을 하거나 숨이 너무 차며 기침까지 하게 됩니다.
그리고 급성이라고 하여도 생존율이 존재할 만큼 위험한 질환입니다. 그래서 의심된다면 최대한 빠르게 방문해서 조치받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나아진 이후에도 손상된 정도에 따라 후유증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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