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가슴 통증 찌르르한 느낌 원인 5가지

평상시에는 아무렇지 않았지만 어느순간부터인가 오른쪽 가슴 통증 찌르르한 느낌이 들어 어떠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였는지 궁금해질 때가 있습니다. 큰 문제가 아닐지라도 때로는 정말 심장과 관련된 증상일수 있으니 위험한 상황이 아닌가 걱정되실겁니다. 어떤 원인이든지 간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징조인 건 맞으니 원인 파악을 우선적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해당 증상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어떻게 통증을 느끼는 지에 따라 원인이 달라지기 때문에 증상이 중요한 부분입니다. 여기서 얘기하는 것은 찌르르한 느낌을 토대로 얘기하지만 이조차도 사람마다 편차가 심하기에 한 가지 증상만 보기보다는 관련있는 내용을 모두 보셨으면 합니다.

 

스트레스

가슴통증의 원인은 무수히도 다양한데 그 중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는 이유만으로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평소에 고혈압이나 당뇨로 고생한 사람일수록 위험성은 더욱 커져갑니다. 스트레스는 교감신경성 호르몬인 카테콜아민의 분비를 유발하고 이로 인해 과도하게 분비된 호르몬이 빠른 심박동과 혈압상승을 일으켜 심장에 부담을 주는 상황입니다.

 

이를 정리하자면 스트레스 자체가 일차적 원인이라기 보다는 이미 질환을 가지고 있었는데 갑작스러운 큰 스트레스가 질환을 부추겨서 통증을 유발시키는 것입니다. 정말 스트레스가 극심하다면 일시적으로 심장이 마비되는 증상이 보일 수 있어 가볍게 볼 부분은 아닙니다.

 

근근막통증

가슴은 중요한 기관이 있다보니 통증만 있어도 불안해집니다. 하지만 가슴통증 중의 거의 절반이상이 가슴 근육이나 근육을 감싸고 있는 근막 때문에 발생한 것입니다. 이처럼 근육이나 근육을 감싸는 근막에서 통증이 발생한 상황을 근근막통증이라 부릅니다. 보통 움직임이나 자세와 관련되어 통증이 발생하니 특정 행동을 취할 때만 아프다면 가능성은 높아집니다.

 

갑자기 가슴근육을 많이 써서 발생하는 것도 맞지만 장시간 한 자세로 컴퓨터 작업을 하거나 독서, 공부 등을 했을 때도 느껴질 수 있습니다. 여기서 추가적으로 스트레스까지 받은 상태라면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뿐입니다.

 

식도염

가슴이 타들어가는 증상이나 목이물감, 작고 잦은 기침이 있다면 역류성 식도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식도는 다른 기관들에 비해 점막이 굉장히 약해서 반응에 민감합니다. 그런데 여러가지 이유로 위산이 역류하게 되면 식도를 자극하게 되어 손상 및 염증 유발이 됩니다. 이를 역류성 식도염이라 부르는데 염증이다보니 방치해선 안되는 상황입니다.

 

참고로 통증은 명치에서부터 시작해 가슴이나 목구멍 방향으로 통증이 이어지는데 때로는 쓰라린 느낌이나 화한 느낌이 있다는 환자들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쉰 목소리, 천식 악화, 충치 증상이 있기도 합니다. 개선하기 위해선 카페인, 초콜릿, 탄산, 자극적인 음식, 알코올 등을 피하는게 좋습니다.

 

심장질환

심장에 문제가 생겼다면 통증이 길게 가지 않고 1~3분간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호흡과 관련되어 운동 중이나 과식, 흥분, 추운날씨 노출 등에 해당된다면 더 심해집니다. 그리고 통증을 손가락으로 콕 집기 어려우며 가슴 주변이 아팠다가 왼쪽 어깨로 이동하기도 합니다.

 

심장질환이 여러가지 있지만 그 중에서 협심증은 통증 부위가 넓은 편에 속하여 발생하였을 때 주로 손바닥으로 가슴을 움켜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복부가 답답하다면 진단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늑연골염

특정 행동을 하거나 가슴을 눌렀을 때 통증이 심해진다면 늑연골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근근막통증과 비슷해보이지만 이는 흉골과 갈비뼈가 만나는 부위에 통증이 발생한 것으로 호흡을 깊게 하거나 기침을 하였을 때 통증이 고통스러우실 겁니다. 참고로 늑연골염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원인이 명확하지 않다보니 상태가 호전될 때까지 기다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쁜 선택은 아니지만 만약 증상이 심해진다면 바로 진단을 받아보셨으면 합니다. 누군가는 몇 주 이상 지속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늑연골염은 많은 활동량으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20~30대 연령에서 많이 발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