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이 쓴 이유 6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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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이 쓴 이유 6가지

누구든지 입맛이 쓴 현상이 일어나기 마련이며 대부분은 양치질을 하거나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금방 나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는 근본적인 원인이 존재하여 쓴 맛이 지속적으로 발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인에 관계없이 입안의 입맛이 좋지 않으면 식욕을 망치고 영양 결핍이나 기타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3일 이상이 지나도 입안의 쓴 맛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우선적으로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여 원인파악을 해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입맛이 쓴 이유 1. 열악한 위생

단순한 원인으로 접근하자면 열악한 위생이 이어져 생긴 현상일 수 있습니다. 이는 양치질은 주기적으로 하지만 치실을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치은염이 생겨 입안의 환경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아니면 감염, 농양, 사랑니에 의해 입안의 좋지 않은 환경이 구축되기도 합니다.

 

참고로 열악한 위생으로 입안의 쓴 맛이 난다면 구취, 잇몸 출혈이나 부음, 예민한 치아, 느슨하게 느껴지는 치아 등의 모습이 관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기적인 치실 사용과 위생에 더 신경써준다면 충분히 개선될 수 있습니다.

 

입맛이 쓴 이유 2. 구강 건조

입안이 건조하다는 것은 그만큼 침샘이 충분한 침을 생산하지 않은 경우입니다. 침은 생각보다 입안에 많은 도움을 주게 되는데 외부로부터 침투한 유해한 박테리아의 성장을 억제하며 음식물을 분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다보니 침이 충분하지 않다면 박테리아의 성장과 제대로 분해되지 않은 음식물에 의해 입안의 맛이 좋지 않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구강 건조는 구강 호흡, 특정 의약품 복용, 노화, 신경손상, 흡연, 자가 면역 상태, 당뇨병에 해당 될수록 더 심해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입맛이 쓴 이유 3. 구내염

이는 하나의 염증이며 입을 포함하여 따뜻하고 습한 부위에 자라는 특징을 보여줍니다. 누구나 구내염에 노출될수 있지만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고령자에게 더 자주 발생되는 모습이 나타납니다. 구내염이 발생되었다면 입맛이 쓴 현상과 더불어 구강건조, 음식을 삼키는 데 어려움, 작열감, 통증, 발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구내염은 열악한 위생과 마찬가지로 청결에 신경만 써준다면 충분히 나아질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구내염이 심해지면 심각한 통증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때는 바로 병원에 방문하여 정밀진단을 받아보셨으면 합니다.

 

입앗이 쓴 이유 4. 위산 역류

여러가지 요인들로 인해 위산이 역류하여 입안의 쓴 맛이 느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니면 간에서 생성되어 소화를 돕는 담즙이 역류하여 쓴 맛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소화액의 역류로 인해 쓴맛이 난다면 속쓰림, 상복부 통증, 메스꺼움 및 구토, 기침, 쉰목소리 등의 현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역류가 끊임없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양치질을 하면 쓴 맛이 사라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렇다고 역류 현상이 나아진 것은 아니니 해당 문제를 찾고 개선하는 방향을 권해드립니다.

 

입맛이 쓴 이유 5. 신경학적 문제

입맛이라는 것 자체가 뇌의 신경과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입맛을 전해주는 신경에 문제가 있다면 쓴 맛이 느껴진다고 착각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신경과 연관이 있다보니 쓴맛이 느껴진다는 현상만으로 신경문제라고 지적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머리 부상을 입었거나 이와 관련되어 병원에 방문한 이력이 있다면 가능성을 열어둘 수 있습니다. 만약 신경학적 문제라면 이 부분만 개선되어도 입맛이 쓰게 느껴졌던 현상이 사라집니다.

 

입맛이 쓴 이유 6. 폐경기

폐경을 겪고 있을 때 입에 쓴 맛이 느껴진다고 하는 여성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폐경기의 흔한 증상인 구강건조로 인해 발생되는 것입니다. 게다가 페경기 때는 에스트로겐 수치 하락으로 인해 구강 작열감 증후군이라 하는 증상이 유발되기도 합니다.

 

구강 작열감 증후군은 말 그대로 입안이 타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이며 발생하였다가 나아지는 모습을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폐경기에 발생한 구강 관련 증상들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나아지기 마련이지만 개인에 따라 매우 다른 기간을 가져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