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색깔이 노란색 이유

소변색깔이 노란색 이유

평소에 소변을 보게 되면 밝은 노란색이나 진한 노란색으로 보이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이런 현상은 한가지 색깔대로 배출되는 것이 아니고 매번 노란색의 밝기가 달라지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듯 기본적인 소변의 색깔은 노란색이기 때문에 갈색에 가깝거나 혈액이 섞인 듯한 빨간색이라면 병원에 방문해야할 상황입니다. 그래서 진한 노란색 소변을 본다고 하여도 건강상 큰 무리가 가해진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진한 소변을 지속적으로 본다면 질환까지는 아니지만 건강이 좋다고는 볼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진한 노란색의 색깔을 띄는 원인이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부족한 물 섭취

이는 매우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진한 노란색 소변을 보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물을 충분하게 마시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권장하는 물의 양은 2L라고 되어있지만 이는 평균화된 내용이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 더 많이 마셔야할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평소 일을 할때에 땀을 많이 흘리는 편이라면 2L이상 마셔야 하며 카페인이나 알코올을 많이 드시는 편이라면 마찬가지로 물을 더 많이 마셔주어야 합니다.

 

참고로 카페인이나 알코올은 섭취한 양보다 더 많은 수분을 배출시키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물 섭취가 부족하게 되면 소변에 포함된 수분보다 노폐물의 양이 상대적으로 많아지게 되어 진한 노란색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물을 더 많이 마셔주면 충분히 나아질수 있습니다.

 

2. 비타민 복용

현대사회에서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규칙적인 식사나 균형잡힌 영양소를 섭취하지 못하다보니 비타민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비타민제를 복용함으로 소변의 색깔이 진하게 바뀌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 B,C 같은 경우에는 수용성이기에 높은 함유량을 가진 비타민제를 섭취하게 되면 그만큼 소변의 색깔이 더욱 노랗게 보일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건강상 크게 무리가 가해졌다는 것은 아닙니다.

 

단순하게 보았을 때 신체에서 받아드린 양이 조금 많다보니 배출되는 노폐물의 비율이 높아지게 되어 더 노랗게 보일 뿐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물을 많이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나아질수 있습니다.

 

여기서 짚고 넘어갈 내용으로는 비타민 복용으로 인해 진한 노란색의 소변 현상이 정말 정상적인 작용입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다시피 비타민을 복용하게 되면 모두 몸으로 흡수되지 못하고 어느정도의 양은 배출됩니다. 그런데 비타민 같은 경우에는 소량만 흡수되기에 그만큼 배출되는 양이 많아져 다른 영양소보다 소변이 더 진하게 보일 뿐입니다.

 

3. 피로, 컨디션 저하

피곤한 날에 소변을 보게 되면 유독 노란색이 강하게 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이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기 보다는 단순한 피로누적에 대한 결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충분한 휴식만 취해도 나아지는 모습을 볼수 있으며 많은 분들이 한번쯤은 겪는 증상입니다. 특히 평소에 격한 운동을 한다면 그만큼 신체 피로도가 높을 뿐더러 수분도 많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일반사람보다 더 진한 노란색의 소변이 배출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