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잘때 식은땀흘리는 이유 5가지

평소에는 괜찮았지만 어느날부터 잠잘때 식은땀을 많이 흘리때가 있습니다. 한두번 발생하고 나아진다면 별거 아닐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관찰된다면 혹시나 큰 질환이지 않을까 걱정되기 마련입니다.

 

식은땀도 조금만 흘리는 분들이 있지만 누군가는 이불이 젖을 정도로 식은땀을 많이 흘리기도 합니다. 게다가 땀을 흘린다는 자체가 신체의 온도가 높은 편에 속하는 뜻이라 잠을 자면서도 불편감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잠잘때 식은땀이 나오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취침 전 음주

가장 흔한 원인을 뽑자면 음주가 있습니다. 특히 취침 전이나 저녁 시간에 음주를 자주 즐긴다면 이로 인해 잠잘때 식은땀을 흘릴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이러한 것은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매일 음주를 즐기거나 알코올에 취약할수록 이러한 현상이 발생합니다. 참고로 여기서 말하는 것은 자신의 주량을 넘어설 정도로 매번 마시는 분들도 포함되지만 의외로 한두잔 마시는 것도 식은땀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알코올은 섭취하게 되면 심박수를 증가시켜 일종의 자극제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과정에 의해 체온이 높아져 식은땀을 흘릴수 있습니다.

 

2.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모든 질환의 근원이라고 불릴 정도로 수많은 증상들을 가져옵니다. 스트레스에 의해 잠잘때 식은땀을 흘릴 정도로라면 잠이 들기 직전까지도 스트레스를 받은 상태이며 심각하게는 우울증이나 불면증이 겹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다보면 뇌와 신체를 자극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땀을 자주 흘리게 되는 것입니다. 참고로 이를 개선하기 위해선 근본적인 스트레스를 관리해주는 방법도 있지만 잠들기 전에 따뜻한 샤워를 하거나 마음을 정리할수 있도록 음악듣기, 독서하기 등을 활용해보셨으면 합니다.

 

3. 수면환경

의외로 잠 잘때의 환경에 의해 식은땀을 흘릴수 있습니다. 이는 침구류나 잠옷이 제대로 통풍되지 않는 것으로 너무 따뜻한 환경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이는 너무나 당연한 내용이라고 보시겠지만 많은 분들이 수면환경으로 인해 식은땀을 흘리고 질환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특히 여름처럼 더운 계절에는 가벼운 잠옷이나 침구류를 선택하여 통풍이 제대로 되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4. 폐경기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폐경을 겪게 되면 호르몬 수치 변화로 인해 발열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남들은 춥다고 하여도 폐경기를 겪는 분들은 덥다고 얘기하시곤 합니다. 실제로 폐경기 여성들 중 약 75%가 잠 잘때 식은땀을 흘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은 개인마다 지속되는 기간이 다르며 길게는 몇년동안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를 빠르게 개선하고 싶으시다면 침구류를 시원한 제질로 바꾸어주고 알코올, 카페인, 매운음식, 흡연 등은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5. 심각한 질환

많은 분들에게 해당되는 내용은 아니지만 암이나 우울증, 심장병, 갑상선 기능 항진증, 폐에 심각한 감염 등으로 인해 수면 중 식은땀을 흘릴수 있습니다.

 

이는 모두 복잡한 과정을 거쳐 발생되는 증상이다보니 하나하나 설명드리기엔 내용이 다소 길어질수 있으니 간단히 얘기드리고자 합니다. 과정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언제 질환으로 의심해야 되는지 그 시점을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를 정리해드리자면 매일 식은땀 때문에 잠에 들지 못하거나 갑작스러운 식은땀을 흘리면서 알수없는 체중감량이 되신다면 질환일 가능성이 높으니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여 진단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