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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술먹고 토하는 이유 그리고 멈추는 방법

by 소앤이 2021.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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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술을 과하게 먹으면 숙취 증상으로 인해 토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사람마다 매우 다르기 때문에 누구는 토를 자주하는 반면 술을 많이 먹더라도 취할뿐 토를 하지 않는 사람도 꽤 있습니다.

 

구토라고 하면 굉장히 더럽다는 이미지가 강해서 신체적으로 보았을때 좋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 하지만 구토도 기침이나 재채기와 같이 신체를 보호하고자 하는 일종의 반응입니다.

 

구토는 신체의 알코올로 인해 과도하게 섭취된 독소에 대한 반응입니다. 그렇기에 구토를 한다는 것이 굉장히 기분 나쁠수 있지만 과도한 독소로 인한 신체 손상을 예방할수 있습니다.

 

참고로 구토는 많은 수분을 배출시키기 때문에 탈수와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수 있으니 이를 염두해두어야합니다.

 

술먹고 토하는 이유를 좀더 풀어보자면 술을 마시게 되면 알코올이 아세트 알데히드로 분해됩니다.

 

그리고 아세트 알데히드는 여러가지 과정을 거쳐 몸밖으로 배출되는데 과음을 하게 되면 전부 배출되지 못하고 몸속에 남아있어 여러 문제를 발생시킵니다. 특히 아세트 알데히드는 간에서 글루타티온이라는 물질에 의해 중화가 됩니다.

 

하지만 양이 많아지게 되면 충분한 글루타티온을 만들지 못하여 몸속에 있는 아세트 알데히드가 전부 중화되지 못하고 이를 빠르게 배출시키고자 하여 구토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뿐만 아니라 아세트 알데히드는 위벽을 자극하여 메스꺼움을 유발시키기도 하니 구토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집니다. 추가적으로 잦은 과도한 음주를 하게 되면 알코올 위염이라 하여 위벽이 상당히 손상될 우려가 있습니다.

 

술을 마시고 토하는 것을 멈추게 하려면 메스꺼움을 최대한 줄여야합니다. 그러니 충분한 물이나 스포츠 음료를 마셔서 탈수현상이 일어나지 않게 해줍니다. 그리고 이와 더불어 잠을 자는 것만으로도 나아질수 있으며 통증 완화를 위해 이부프로펜을 복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그런데 이부프로펜은 일부 사람에게 배탈이라는 부작용이 보이기도 하니 소량만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숙취 해소를 음식으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어떤 음식을 먹든 상관은 없지만 부드러운 음식을 조금씩 먹는다면 구토를 할 가능성이 줄어들게 됩니다.

 

술을 마시고 토를 한다는 것은 정상적인 신체 반응이기 때문에 병원에 가야된다는 생각이 들지 않으실 겁니다.

 

하지만 24시간 지속적으로 구토를 하거나 구토에 피가 묻어있고 호흡곤란, 현기증, 높은 발열 등의 모습이 보인다면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여 진단을 받아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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