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면 원인 5가지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면 원인 5가지

평상시에는 볼일을 보고 이상한 점이 없었지만 어느날 대변에 피가 섞여 당혹스러워질 때가 있습니다. 일시적으로 잠깐 발생하였다가 나아지기도 하지만 혈변 자체가 심각한 상황처럼 보여 많이 걱정되실 겁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식습관이나 생활패턴만 개선해주어도 나아지는 경우가 많기에 크게 걱정하실 부분은 아닙니다. 다만 지속적으로 혈변이 나오거나 혈액 색깔이 검은색이라면 바로 전문의를 만나 보셨으면 합니다.

 

그렇다면 대변에 피가 섞여 나왔을 때의 원인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면 원인

 

 

 

원인 첫 번째, 날씨

봄, 여름, 가을에는 거의 해당되지 않지만 겨울에 해당될 가능성이 높은 부분입니다. 사람의 배는 따뜻할수록 소화운동이 원할하게 움직여 그만큼 소화작용이 잘 일어나게 됩니다.

 

그러나 잠자리가 매우 춥거나 평소에 옷을 너무 얇게 입고 다닌다면 갑자기 피똥을 볼 우려가 있습니다. 이는 몸을 따뜻하게만 해주어도 나아질 부분이기에 크게 걱정할 부분은 아닙니다.

 

하지만 겨울이 아닌 다른 계절이거나 최근에 춥게 잤던 적이 없다면 해당되지 않다고 볼수 있습니다.

 

원인 두 번째, 염증성 장 질환

이는 소장이나 대장에 지속적인 자극이 가해졌거나 부종을 유발한 질환들을 뜻합니다. 보통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을 의미하는데 두 질환 모두 소장 및 대장의 붓기와 궤양이 발생되고 복통, 설사와 같은 증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염증성 장 질환은 면역력과 깊은 연관이 있으며 면역체계가 무너질수록 염증성 장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래서 식단조절만 어느정도 해주어도 어느정도 나아지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참고로 동양인의 대부분이 유당 불내증을 가지고 있음에도 유제품을 복용하는 사람이 있으며 이로 인해 염증성 장 질환에 노출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평소 유제품을 즐겨 먹었다면 당분간이라도 자제해보시길 바랍니다.

 

원인 세 번째, 치질

보통 내부치질와 외부치질로 구분 되는데 위치에 어디서든지 출혈은 발생하는 건 마찬가지 입니다. 치질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이뿐만 아니라 비만, 임신, 섬유질이 적은 식단, 변비 및 설사, 화장실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음, 무거운 물건을 수시로 들어올림 등에 해당될수록 또한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치질의 증상을 살펴보면 내부치질의 경우는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혈변이나 항문을 닦았을 때 화장지에 혈액이 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외부치질은 가려운 항문, 항문통증(특히 앉을 때 심한 통증), 혈변 등이 있습니다.

 

원인 네 번째, 항문균열

피부가 너무 건조한 상태에서 지속적으로 늘리면 피부가 갈라져 피가 나듯이 항문 또한 피부이기 때문에 건조한 상태로 잦은 배변을 보게 되면 혈변이 되버릴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어느 연령대든지 경험할수 있으며 이는 항문의 피부가 찢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매우 고통스럽게 느껴집니다.

 

항문 균열의 원인은 만성 변비, 건조한 대변, 장기간의 설사, 항문 성관계, 올바르지 못한 배변 습관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개선하고자 한다면 원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고 섬유질 식품 섭취, 주기적으로 10~20분동안 따뜻한 목욕이나 좌욕, 오랫동안 앉아있는 것을 피하기, 닦을 때 화장지 보다는 화장실전용 물티슈 사용 등을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원인 다섯 번째, 위궤양

혈변의 색깔이 빨간색보다는 검은색과 매우 흡사하다면 위궤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심한 스트레스, 열악한 생활습관, 잦은 음주 및 흡연, 과도한 카페인 섭취 등으로 인해 발생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여러가지 요소들이 결합되어 어느순간부터 과도한 위산 분비가 이루어지는데 위산 자체는 강한 산 성분이기 때문에 과도하게 분비될 경우 위벽을 심하게 자극하여 통증뿐만 아니라 궤양으로 이어질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