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가슴 콕콕찌르는 증상

왼쪽 가슴 콕콕찌르는 증상

평소에 괜찮다가 갑자기 어느순간 날카로운 물건으로 왼쪽 가슴을 찌르는 듯한 느낌이 들때가 있습니다. 다른 부위라면 크게 신경쓰지 않겠지만 해당 부위에는 심장과 같은 주요 기관이 있기 때문에 큰 걱정이 되실겁니다.

 

왼쪽 가슴에 찌르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만으로 위험한 상황이라고는 볼수 없습니다. 실제 2016년의 한 연구에 따르면 해당 증상만 가지고 심각한 상황인 경우는 6%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참고로 여기서 얘기하는 심각한 상황이라는 것은 심장마비와 같은 생명을 위협할수 있는 증상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는 무엇가 찌르는 듯한 느낌이 강하게 나타나며 갑자기 발생하였다가 몇 분 지속되고 사라졌다가 다시 금방 발생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합니다. 만약 평소에 심장이 좋지 않다고 느껴졌거나 예전에 큰 질환을 앓았던 경험이 있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정밀진단받는 것을 권합니다.

 

일반적인 원인

1. 소화불량 및 역류성 식도염

일반적으로 왼쪽 가슴 통증이라고 하면 심장과 연관이 깊다고 하지만 의외로 소화와 관련되어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역류성 식도염은 여러가지 요소로 인해 위산이 역류하여 식도를 자극합니다. 그러다보니 위산이 역류하는 순간 갑작스러운 통증 및 작열감이 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소화불량은 경험하지 않은 성인이 없을 정도로 흔한 증상인데 이로 인해 왼쪽 가슴 통증이 보통 발생하진 않지만 가끔 발생할수도 있습니다. 소화불량의 일반적인 증상은 속쓰림, 더부룩함, 잦은 트림, 입이나 목뒤에 쓴맛, 목 뒤의 작열감이나 통증이 있다고 합니다.

 

2. 전심장성 잡음 증후군

해당 증후군은 많은 분들이 잘 알지 못하는 증후군 중 하나입니다. 이는 주로 어린이나 청소년에게 발생되지만 가끔 성인에게도 유발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전심장성 잡음 증후군은 가슴에 분포된 신경이나 근육에서 경련이 자주 일어나는 것이며 특징으로는 30초~3분간 지속되는 가슴 찌르는 통증, 숨을 들이쉴때 악화, 빨리 사라지고 지속적인 증상이 없음, 앉아있는 자세를 변경할때 발생, 스트레스를 받아 신경이 예민할때 발생한다고 합니다.

 

참고로 전심장성 잡음 증후군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증후군이기 때문에 굳이 조치를 받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3. 근육 긴장이나 뼈 통증

근육이나 뼈에서 갑작스럽고 날카로운 통증이 유발될수 있습니다. 대게 부상에 의한 현상이며 해당 부위에서 멍이 든 경우입니다. 갑자기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넘어져서 생겨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4. 폐 이상

폐는 호흡기관으로 호흡을 할때에 없어선 안될 존재입니다. 그런데 폐에 이상이 생기면 날카로운 왼쪽 가슴 통증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특히 심호흡이나 기침을 할때에 해당 통증이 더 악화된다면 폐에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왼쪽 가슴을 유발할수 있는 폐질환으로는 흉부 감염, 천식, 폐렴, 흉막염, 폐색전증, 폐혈전, 폐 고혈압 등이 있습니다.

 

5. 불안과 공황

심한 불안감과 공황발작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불안과 공황발작이 일어나는 원인은 무수히 많지만 보통은 스트레스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평소에 발생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스트레스를 받거나 감정적인 경우에 해당 증상이 유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불안감이 심하거나 공황발작이 있는 사람은 호흡곤란, 빠른 심장박동, 현기증, 발한, 떨림, 기절, 손과 발의 무감각 증상을 보인다고 합니다.

 

6. 심장 이상

왼쪽 가슴에 날카로운 통증이 있는 만큼 심장과 연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심장이 왼쪽 가슴에 위치한다고 많은 분들이 알고 있기 때문이며 해당 증상이 발생하였을 때에 심장마비로 이어진다고 알고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데 왼쪽 가슴 통증만으로 심장 이상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으며 만약 심장마비가 진행 중이라면 한쪽 가슴통증이 아닌 전체적인 흉통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참고로 심장마비로 진행되는 증상을 살펴보면 발한, 구역질, 현기증, 호흡곤란, 극심한 피로, 빠른 심장박동 등이 있다고 하니 이러한 모습이 보인다면 바로 병원에 방문하여 정밀 진단받아보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