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땀이 많이 나는 이유 5가지

갑자기 땀이 많이 나는 이유 5가지

날씨가 덥거나 운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땀이 많이 날때가 있습니다. 이는 개인마다 굉장한 차이가 있지만 의외로 이러한 현상을 겪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땀을 흘리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일반적으로 땀은 날씨가 덥거나 운동을 하여 열을 방출하고자 땀을 흘리면서 체온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아니면 매운음식을 섭취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때에도 땀을 흘릴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이러한 작용도 없이 갑자기 땀이 많이 흐르는 모습이 보일때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갑자기 땀이 많이 흐르는 원인이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일차성 다한증

이는 뚜렷한 원인 없이 다한증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당사자가 앓고 있는 질환이나 증후군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원인을 알지 못한 채로 다한증을 겪는 경우입니다. 보통 겨드랑이, 얼굴, 사타구니, 손바닥, 발바닥, 가슴 아래 등과 같이 한두군데만 집중적으로 땀을 흘리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람은 일반적인 사람보다 날씨나 운동 부분에서 더 많은 땀을 흘릴수 있습니다. 참고로 일차성 다한증은 보통 사춘기 전후로 시작하며 나아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인 요소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2. 호르몬 수치 변화

호르몬은 평상시에 별다른 변화가 없지만 생리, 폐경, 임신과 같은 경우에는 호르몬의 수치가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호르몬의 수치가 변하게 되면 일과성 열감이라고 하여 얼굴, 머리 및 가슴 전체에 땀을 많이 흘리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여기서 더 나아가 안면홍조, 식은땀이 자주 발생하기도 합니다. 만약 호르몬 수치 변화로 인해 땀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면 이와 더불어 잦은 피로, 건조한 피부, 날씨에 대한 민감도 증가, 변비나 잦은 배변 등이 나타날겁니다.

 

3. 당뇨병

해당 질환을 앓고 있을 경우 혈당이 낮을 때에 과도한 땀이나 식은땀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혈당은 이와 더불어 홍조, 어지러움, 빠른 심장박동 등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때로는 당뇨병을 개선하는 과정에서 활용되는 약물에 의한 부작용으로 땀이 많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4. 감염

갑자기 땀이 많이 흘리는 이유는 염증이나 감염에 의한 반응일수도 있습니다. 여기에 해당되는 증상으로는 결핵, 심장 내막염, 골수염이 있습니다. 결핵은 기침, 흉통, 알수없는 피로, 발열이 발생되며 심장 내막염은 오한, 창백한 피부, 근육통, 관절통, 메스꺼움, 복부 왼쪽 상단의 거북함 등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골수염은 땀이 많이나는 것과 더불어 오한, 뻣뻣함, 예민함 증가 등이 유발되니 이러한 점들을 참고하셔서 어떠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였는지 파악하셨으면 합니다.

 

5. 약물복용

갑자기 땀이 많이 난다고 해서 약물복용에 의한 현상일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개인에 따라서는 의약품에 부작용으로 땀이 많이 날수도 있습니다. 이는 항우울제, 당뇨병 관련 의약품, 호르몬 대체 의약품 등이 해당됩니다.

 

이외에도 불안 장애, HIV, 백혈병, 갑상선 장애, 자율신경병증, 자가 면역 장애 등처럼 매우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갑자기 땀이 많이 난다고 하여 건강적으로 크게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날씨가 덥거나 운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일상생활이 불가할 정도로 너무 심하게 땀을 많이 흘리거나 다른 증세가 더불어 나타난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정밀진단과 그에 알맞은 조치를 받아보셨으면 합니다.